관세청 관세국경관리연수원은 5일부터 15일까지콩고민주공화국, 스와질란드, 앙골라 등 아프리카 6개국 세관직원 11명을 초청해 '관세행정 능력배양 연수'를 한다고 5일 밝혔다.
세미나 참가자들은 한국의 전자통관시스템, 수출입안전관리 우수업체에 대한 이론교육과 우범여행자 선별에 관한 실습교육을 받고 부산세관·부산신항 등도 견학한다.
연수원은 2010년 6월 세계관세기구(WCO) 아시아·태평양 지역훈련센터로 지정되고서 매년 개발도상국 세관직원을 초청해 국제훈련을 하고 있다.
지금까지 14차례에 걸쳐 38개국 226명이 훈련에 참석했다.
연수원 관계자는 "이번 연수가 아프리카 지역 세관과의 네트워크를 확대해 우리기업의 현지 통관환경을 개선하는 데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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