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고용노동부의 고용·산재보험기금수탁은행으로 최종 선정돼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신한은행은 자산규모 20조원이 넘는 고용·산재보험기금 투자자산의 보관과 관리, 운용자금 결제, 배당 원리금 수령 업무를 맡게 된다.
기간은 오는 7월 1일부터 4년간이다.
신한은행은 지난 4월 고용노동부의 고용·산재보험기금 여유 자금 운영지원기관입찰에 지원해 지난 10일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 이후 실사를 거쳐 수탁은행으로최종 선정됐다.
신한은행은 "고용ㆍ산재보험기금을 위한 맞춤형 수탁업무를 수행해 신한은행과기금 모두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한은행은 현재 사학연금과 기획재정부 연기금 투자풀 등의 기금을 수탁·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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