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은 올해 7월 열리는 교보생명컵꿈나무체육대회'의 개최지로 충남 아산시를 선정하고 18일 아산시청에서 협약식을열었다.
7월 23일부터 8월 7일까지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유도·빙상·육상·체조·수영·테니스·탁구 등 7개 기초 종목에서 4천여명의 초등학생 선수들이 출전한다.
1985년부터 열린 교보생명컵 꿈나무대회는 민간에서 열리는 국내 유일의 유소년전국 종합체육대회로, 교보생명은 지금까지 78억원을 지원했다.
이 대회를 거쳐 국가대표로 선발된 선수는 300명에 이르며, 이들은 올림픽·아시안게임에서 140여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빙상의 이상화·심석희, 유도 김재범·최민호, 체조 양학선, 수영 박태환 등이대표적이다.
교보생명은 "어릴 때부터 건강한 체력을 길러야 인격과 지식도 잘 자랄 수 있다는 신용호 창립자의 제안으로 대회를 만들었다"며 "장기적 관점에서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사회공헌사업"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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