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은 10일 주식회사 코빗과 업무협약을 맺고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한 금융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블록체인 기술은 중앙집권화된 은행의 기존 전산체계와 달리 온라인 네트워크참여자에게 거래내역이 분산 저장돼 해킹이 어렵도록 하는 것이다.
코빗은 실리콘밸리와 한국의 기업가들이 만든 금융 기술회사로, 한국 비트코인거래소를 개설하는 등 금융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기업은행은 "보안을 강화하는 것만이 아니라 블록체인 기술을 외화간편송금, 문서공증 등 다양한 방식으로 은행업무에 적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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