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출입은행은 26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주요기업 최고경영자(CEO)를 초청해 간담회를 열었다.
이덕훈 수출입은행장을 비롯해 정수현 현대건설 대표이사, 정지택 두산중공업대표이사, 이상운 효성 대표이사, 김창범 한화케미칼 대표이사 등 17개 주요기업 CEO들이 참석했다.
이덕훈 행장은 "올 우리 경제는 대외적으로는 미국 금리인상·중국 경기둔화·유가하락 등에 따른 수출 부진 장기화, 대내적으로는 내수침체와 가계부채 문제가큰 위험요인"이라며 "수출입은행은 단순 금융제공을 넘어 '산업 관리자' 역할을 해우리 기업의 새 먹거리 창출과 경제 체질 개선에 선도적 역할을 겠다"고 말했다.
수출입은행은 이어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2016년 수출입은행 핵심전략 설명회를 열고 300여 곳의 국내 주요기업 임직원에게 산업별 금융지원 전략을 설명했다.
설명회에서는 수출입은행의 여신 운용방향과 국내외 경제전망, 산업별 지원전략, 중소·중견기업 지원전략, 동북아개발 금융지원전략 등이 소개됐다.
수출입은행 이란주재원을 지냈던 전선준 해외경제연구소 지역연구팀장은 최근경제제재가 해제된 이란과의 비즈니스 확대 전략을 설명하기도 했다.
sncwoo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