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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0.6원 상승 출발…유가하락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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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셋째 주를 시작한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이 상승세로 출발했다.

1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5분 현재 달러당 1,214.8원으로 전 거래일 종가보다 1.4원 올랐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0.6원 오른 1,214.0원에 거래가 시작됐다.

국제유가 하락과 중국 증시의 불안에 따른 위험회피 심리로 원/달러 환율이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국제유가는 이날 오전 아시아시장에서 이란에 대한 경제제재 해제의 영향으로 3% 이상 급락했다.

브렌트유의 3월 인도분 가격은 런던 ICE 선물시장 마감가보다 3.66%(1.06달러)하락한 배럴당 27.88달러에서 거래되는 등 30달러를 밑돌고 있다.

이란이 앞으로 하루 국제 원유시장 공급량을 100만 배럴 확대하면 국제유가가 20달러대 중반까지 떨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또 중국 상하이증시 종합지수는 지난 15일 2,900.97에 마감돼 2014년 12월 이후최저를 기록했다.

18일 오전 9시 5분 현재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037.54원으로 전 거래일오후 3시 기준가보다 8.45원 올랐다.

noj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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