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성수 IBRD 상임이사, 김익주 국제금융센터 원장 등 지원
안홍철 사장의 사임으로 공석이 된 한국투자공사(KIC) 사장 자리에 은성수 국제부흥개발은행(IBRD) 상임이사 등 20명가량이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날 공모를 마감한 KIC 사장 자리에 은 상임이사 외에김익주 국제금융센터 원장, 허경욱 전 기획재정부 제1차관, 김성진 전 조달청장 등이 지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금융권에서는 은 상임이사와 김익주 원장이 경합을 벌일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기재부 정통관료 출신인 은 상임이사는 기획재정부 국제경제관리관, 국제금융정책국장 등을 역임했다. 2014년부터 IBRD 상임이사를 맡고 있다. 임기는 내년 10월까지다.
김익주 원장은 기획재정부 국제금융국장을 거쳐 2013년부터 3년 임기의 국제금융센터 원장직을 맡고 있다.
공모가 마감됨에 따라 사장후보추천위원회는 다음 주 중 회의를 열고 본격적인사장 선임 절차에 착수할 전망이다.
사추위는 KIC 운영위원회 소속 민간위원 4명과 기획재정부·한국은행이 각각 추천한 인사 2명 등 모두 6명으로 구성됐다.
buff27@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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