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소폭 상승 마감했다.
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1,141.9원으로 전일 종가보다 3.
4원 올랐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0.7원 내린 달러당 1,137.8원에 거래가 시작됐다.
한국시간으로 이날 밤 예정된 미국의 10월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이어지다가 오후 들어 엔/달러 환율이 상승하면서 원/달러 환율의 동조세가 나타났다.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 총재가 이날 "신흥국의 둔화가 예상보다 심각하거나오래 계속된다면 일본 경제가 받는 부정적 영향도 커질 것"이라고 말한 여파로 엔/달러 환율이 상승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미국의 고용 회복세가 어느 정도 궤도에 오른 만큼고용지표가 크게 악화하지 않는 이상 연내 금리 인상 가능성을 훼손하지 않을 것이란 기대가 많다"고 말했다.
앞서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지난 4일 연내 금리 인상가능성을 재확인하는 발언을 했다.
이날 오후 3시께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37.37원으로 전일 오후 3시 기준가보다 0.02원 올랐다.
pa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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