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약보합세로 출발했다.
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18분 현재 달러당 1,137.5원으로 전일 종가보다 1.0원 내렸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0.7원 내린 달러당 1,137.8원에 거래가 시작됐다.
한국시간으로 이날 밤 발표되는 미국의 10월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시장이 관망세를 보이는 모습이다.
재닛 옐런 미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발언으로 연내 금리 인상 가능성이 남아 있는 상황에서 10월 고용지표가 호조를 보일 경우 달러화의 강세가 나타날 전망이다.
다만 고용지표가 부진하게 나오더라도 미국의 고용 호전세가 궤도에 오른 만큼금리 인상 전망에는 큰 영향을 끼치지 않을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옐런 의장 발언에 따른 달러화 강세로 엔화가 약세를 보이는 것도 원/달러 환율의 하락을 막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한편 이날 오전 9시 18분 현재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34.54원으로 전일 오후 3시 기준가보다 2.81원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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