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은 올 3분기(7~9월)에 발생한 피싱·파밍 등 전자금융 사고가 4건으로 집계됐다고 3일 밝혔다.
피해액은 2천여만원이다.
이는 작년 동기와 비교해 건수로는 66건(94.3%), 피해금액은 8억원(97.6%)이나감소한 것이다.
피싱은 공공기관·금융기관 사칭 사기, 파밍은 가짜 사이트에 접속시켜 계좌번호 등 결제정보를 탈취하는 사기를 말한다.
농협은행은 이상금융거래 탐지시스템(FDS)을 개선하고 안심보안카드 보급을 늘린 것과 더불어 자동화기기 지연인출제를 도입한 것을 금융사기 감소 배경으로 꼽았다.
김주하 농협은행장은 "앞으로 생체인증시스템을 도입해 고객들이 걱정없이 금융거래를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buff27@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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