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000030]은 29일 서울 명동 천주교서울대교구 교구청에서 천주교 신자를 위한 특화카드인 '우리성당카드' 출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우리성당카드는 앞면에 신자가 속한 교구와 성당 이름, 신자번호와 세례명 등이기재돼 천주교 신자증처럼 사용할 수 있는 특화상품이다.
신용카드를 사용할 때 적립되는 포인트를 교구에 기부할 수 있으며, 기부한 포인트로 연말 소득공제도 받을 수 있다.
이광구 우리은행장은 "천주교 신자들이 종교적인 소속감, 신자라는 자부심을 더할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 앞서 서울대교구 염수정 추기경은 우리은행 가톨릭회관지점을 통해 청년희망펀드에 가입했다.
염 추기경은 "어려운 청년들에게 힘이 될 기회를 가져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기금이 청년들에게 희망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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