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격한 하락세를 보이던 원/달러 환율이 소폭상승세로 돌아섰다.
1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5분 현재 달러당 1,132.3원으로 전 거래일 종가보다 3.2원 올랐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1.9원 오른 달러당 1,131.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글로벌 달러 약세 현상이 다소 진정되면서 원/달러 환율도 내림세를 멈춘 모양새다.
하지만 이날 발표되는 중국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 등 지표가 부진하게 나타난다면 위험회피 심리가 고개를 들며 원/달러 환율이 반등할 가능성도 점쳐진다.
앞서 원/달러 환율은 지난주 1,159.0원에서 1,129.1원까지 닷새 동안 무려 30원가까이 떨어지는 급락세를 보였다.
한편 오전 9시 5분 현재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49.16원으로 전 거래일 오후 3시 기준가보다 1.55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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