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정책자금을지원하는 해외온렌딩(On-lending) 대출을 우리은행을 통해 한다고 21일 밝혔다.
해외온렌딩이란 수은이 중개금융기관에 중소기업 대출용 정책자금을 제공하면해당 금융기관이 심사를 거쳐 대상기업에 대출하는 간접금융제도다.
수은은 지난 5월 우리은행과 3천억원 한도의 해외온렌딩 약정을 체결했다.
수은은 또 부산은행과 해외온렌딩 약정을 진행 중이며 내년에는 다른 시중은행들과도 이 약정을 체결할 방침이다.
기업들은 우리은행의 각 지점을 통해 온렌딩대출을 신청한 후 자금 수요에 맞는상품을 선택하면 된다.
원화와 외화대출 모두 가능하며 만기는 최대 10년이다.
수은은 건설·플랜트산업과 해양기자재산업부문 중소·중견기업에 우선적으로대출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buff27@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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