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런 '미 금리 인상 가능성' 거듭 시사 영향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다시 연내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한 영향으로 원/달러 환율이 오름세를 보였다.
1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 종가는 달러당 1,149.2원으로 전일 종가보다 5.6원 올랐다.
종가 기준으로 2013년 7월 8일(1,152.3원) 이후 2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날 3.9원 오른 1,147.5원에 거래를 시작한 원/달러 환율은 오후 한때 1,150.4원까지 치솟아 2013년 7월 이후 2년 만에 1,150원대를 넘어서기도 했다.
옐런 의장이 미국 하원 반기 통화정책 보고에서 "올해 어느 시점에 기준금리를인상할 환경이 조성돼 통화정책 정상화를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한 발언이 시장에 영향을 줬다.
한편 오후 3시 10분 현재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27.72원으로 전 거래일 오후 3시 기준가보다 1.43원 올랐다.
sncwoo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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