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상승세를 누그러뜨리고 미국 금리 인상과 관련한 신호를 기다리며 관망세로 마감했다.
1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 종가는 달러당 1,143.6원으로 전일 종가보다 1.0원 올랐다.
전일 종가 1,142.6원으로 2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한 상승세는 이어갔으나, 속도는 조절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그리스 구제금융 협상 타결 이후 연내 미국의 금리 인상 기대감이 커진 가운데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상·하원 통화정책 보고를 앞두고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오후 3시 31분 현재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26.23원으로 전 거래일오후 3시 기준가보다 0.37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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