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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증시 불안 진정…원/달러 환율 하락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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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증시 불안이 진정되면서 원/달러 환율은하락했다.

1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1,129.7원으로 전일 종가보다 4.2원 떨어졌다.

지난 8일 중국 증시 급락으로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상승했던 원/달러 환율은중국 증시의 주가가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상승하자 내림세를 지속했다.

전날보다 2.4원 떨어진 1,131.5원에 거래를 시작한 원/달러 환율은 이날 상하이종합지수가 5% 이상 상승폭을 보이자 한때 1,127.6원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그리스가 연금 삭감 등을 담은 고강도 개혁안을 채권단에 제출, 구제 금융 협상전망이 밝아진 것도 위험 자산 회피 심리를 완화하는 데 영향을 줬다.

한편, 오후 3시께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26.57원으로 전일 오후 3시 기준가보다 6.64원 내렸다.

porqu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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