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점진적 금리 인상 가능성과 월말을 앞둔수출업체의 달러화 매도(네고) 영향으로 달러화에 견준 원화 값이 강세를 보였다.
2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 종가는 달러당 1,098.8원으로, 전 거래일종가보다 8.3원 내렸다.
원/달러 환율 종가가 1,100원 아래로 내려간 것은 지난달 22일 이후 한 달 만이다.
미국 통화정책을 정하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지난주 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가 달러화 약세 압력으로 계속 작용하고 있다.
여기에 월말을 앞두고 수출업체의 네고 물량이 나온 것도 달러 값을 끌어내린요인이 됐다.
한편 원/엔 재정환율은 오후 3시5분 현재 100엔당 895.31원으로, 전 거래일 오후 3시 기준가보다 3.56원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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