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금리·통화 정책을 결정하는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외환시장이 관망 모드를이어갔다.
1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 종가는 달러당 1,118.6원으로, 전 거래일종가보다 1.3원 올랐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일 종가보다 0.8원 내린 1.116.5원에 개장해 제한적으로만 움직이며 큰 폭의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
17∼18일(현지시간) 열리는 FOMC에서 금리 인상 예상 시점과 경기에 대한 인식이 어떻게 나올지를 두고 달러화 가치가 주요 통화에 혼조세를 보이며 숨을 고른 영향이 반영됐다.
이날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 총재가 종전의 '엔저 경계발언'을 해명하고 나섰음에도 엔/달러 환율은 123엔대에서 큰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
한편 오후 3시 13분 현재 원/엔 재정환율은 전일 오후 기준가보다 0.42원 오른100엔당 905.05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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