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금리·통화 정책을 결정하는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달러화에 견준 원화 가치가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1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11분 현재 달러당 1,117.2원으로, 전일 종가보다 0.1원 내렸다.
간밤에 발표된 미국 경제지표가 뚜렷한 방향성을 보이지 않은 가운데 그리스의채무불이행(디폴트) 우려가 겹쳐 달러화는 주요 통화에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17∼18일(현지시간) 열리는 FOMC에서 금리 인상 예상 시점과 경기에 대한 인식이 어떻게 나올지를 두고 숨 고르는 모양새다.
한편 원/엔 재정환율은 오전 9시11분 현재 100엔당 904.71원으로, 전 거래일 오후 3시 기준가보다 0.08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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