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은 13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여파로 어려움을 겼는 상인과 서민의 금융 애로를 파악하고 금융 지원에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진 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동대문에 있는 우리은행[000030] 두산타워지점을 방문해 주말 근무중인 은행 직원들을 격려하고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두산타워 상가와 평화시장에 들러 상인들의 어려움을 들었다.
금감원은 이와 관련, 메르스 사태로 인한 서민, 자영업자, 중소기업의 사정을고려해 금융회사별로 대출 만기 연장이나 금리 감면, 신규 대출 지원 방안 등을 마련해 15일부터 차질없이 지원해 달라고 각 금융협회에 협조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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