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농림·수산·임업 등 1차 산업을 미래신성장 동력 산업으로 육성하고 자유무역협정(FTA) 등 대외개방에 대비하기 위해 Ƈ차 산업 활성화 방안'을 올해 상반기에 마련하겠다고 1일 밝혔다.
정부는 농업분야에 대해 생산·가공·서비스가 융합된 6차 산업화를 촉진하고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 등을 통해 농식품산업의 고도화 및 부가가치를 극대화할방침이다.
또 규제를 완화하고 농업법인(영농조합, 농업회사법인) 제도를 개선해 농업분야투자가 활성화될 수 있는 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농업분야가 국내총생산(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 1995년 5.6%에서 2013년에는 2.1%로 감소했다.
수산업에 대해선 폐쇄적인 어업제도와 어촌의 급속한 고령화 등으로 발전이 어려운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양식업에서 '규모의 경제'를 이룰 수 있는 규제개선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수산업 부문의 민간투자와 신규인력 및 신기술 유입을 촉진하고, 이를 통한 새로운 산업이 기존 어민들과 상생할 수 있는 전략도 연구하기로 했다.
임업과 관련해서는 보전위주의 관리와 인프라 부족으로 부가가치 창출에 한계가큰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목재, 임산물, 휴양·레저 등 산림 자원의 다양한 활용 방안을 모색하고 이를 위한 규제개선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정부는 연구 수행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최근 기획재정부 중심으로 농림축산식품부·해양수산부·산림청 등 관계부처, 전문연구기관과 업종별 태스크포스(TF)를구성했다.
lkbi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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