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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소비자 구매액의 51% 신용카드 결제…주요국중 가장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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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소비자 구매액의 51% 신용카드 결제…주요국중 가장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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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28%, 호주 18%, 독일 7%, 네덜란드 4%

    한국의 신용카드 이용 비중(금액 기준)이 주요국 가운데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년 지급수단 이용행태 조사결과 및 시사점'에 따르면 한국에선 물건이나 서비스 구매 금액의 50.6%가 신용카드로 결제된다.

    체크·직불카드 결제 비중은 19.6%였고 현금과 계좌이체가 각각 17.0%, 12.4%를차지했다.


    이는 한은이 지난해 6∼7월 전국의 성인 남녀 2천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한 결과다.

    한은의 분석 결과 한국의 신용카드 결제 비중은 7개 비교 대상국인 프랑스(3%),네덜란드(4%), 오스트리아(5%), 독일(7%)보다 월등히 높은 편이다.


    비교 대상국 가운데 한국 다음으로 신용카드 결제 비중이 높은 곳은 캐나다(41%)였고 미국과 호주가 각각 28%, 18% 수준이다.

    금액 뿐만 아니라 건수 기준으로도 한국의 신용카드 이용 비중(34%)은 미국(19%), 캐나다(19%), 호주(9%) 등 주요국에 비해 높았다.


    그만큼 신용카드 '쏠림 현상'이 심하다는 뜻이다.

    한국의 현금 결제 비중(금액 기준)은 프랑스(15%) 다음으로 낮았으며 오스트리아(65%)와 독일(53%)에 훨씬 못 미쳤다.


    체크·직불카드 결제 비중 역시 네덜란드(60%), 프랑스(43%), 캐나다(30%), 독일(28%) 등에 비해 낮은 편이다. 미국은 현금·직불카드·신용카드 결제 비중이 23∼28%로 고르게 분포했다.

    한국의 신용카드 보유 비율(89%)은 주요국 가운데 가장 높았다.


    캐나다의 보유 비율이 81%로 한국 다음이었고 네덜란드(62%), 미국(67%)이 뒤를이었다. 독일에선 3명 중 1명 정도만 신용카드를 갖고 있다.

    한국의 직불카드 보유 비율은 96%로 네덜란드(99%), 캐나다(97%)보다는 낮지만독일(94%), 호주(93%), 프랑스(83%)보다 높았다.

    한국 소비자는 1인당 평균 1.9장의 신용카드를 보유하고 있으며, 실제로는 1.6장을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체크·직불카드는 평균 1.7장을 갖고 있으나 집중적으로 1장만을 쓰는 경우가 많았다.

    chopar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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