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167.16

  • 56.54
  • 1.38%
코스닥

937.34

  • 2.70
  • 0.29%
1/7

면세점 서울 시내에 최소 2곳 이상 신설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면세점 서울 시내에 최소 2곳 이상 신설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이르면 내년 상반기 중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찾는 서울 주요 지역에 최소 2개 이상의 면세점이 신설된다.

    25일 관세청 등에 따르면 정부는 관광산업 활성화 차원에서 서울 시내에 2개 이상의 면세점을 추가로 허용할 방침이며 내달로 예정된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이를확정, 발표할 계획이다.


    현재 서울 시내 면세점은 총 6개이며 롯데가 3곳, 신라· 동화·SK가 각각 1곳에서 운영 중이다. 이번에 추가로 설립되는 면세점에는 대기업의 참여도 허용될 예정이다.

    서울에서 면세점이 추가로 문을 여는 것은 2000년 이후 처음이다.


    관세청 관계자는 "외국인 관광객의 증가로 면세점이 포화 상태여서 늘리기는 해야 한다"며 "현재 기획재정부와 면세점 설립 수·지역·시기 등 세부 내용을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재부는 외국인 관광객 유치와 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면세점을 최대한 많이 늘려줄 것을 관세청에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관세청은 지난해에도 면세점이늘어난 만큼 수요 등을 따져봐야 한다는 다소 신중한 의견을 보이고 있다.


    정부와 관세청은 서울 외에 제주에서도 면세점을 1곳 추가로 허가할 방침이다.

    그러나 일본인 관광객이 상대적으로 많이 찾는 부산은 관광객이 줄어드는 추세여서 면세점 추가 설립이 불투명한 상태다.


    앞서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달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중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서울 등 주요 지역에 면세점을 추가로 허가해주겠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redfla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