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19일 경제가 어려울 때에는 기업가들이 창조적인 기업가 정신을 발휘하고 근로자는 배려하는 상생 협력이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총재는 이날 오전에 열린 경제동향간담회에서 '서아프리카 파견 에볼라 대응보건의료인력' 공모에 신청이 쇄도한 사례를 화제로 꺼내면서 "직업정신에 투철한사람들이 시사하는 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기업가는 창조적인 기업가 정신으로 투자하고 금융인은 우량 기업을 발굴해 금융을 지원하고 근로자도 동참해서 어려울때는 상생해야 한다"며 상생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이 총재는 "경제가 어렵다고 하는데 돌파구는 결국 기업가들이 기업가 정신을 발휘하도록 여건을 만들어줘야 한다"면서 투자 부진을 우려하는 듯한 발언을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도훈 산업연구원장, 김영배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직무대행,김재영 서울대 교수, 문정업 대신경제연구소장, 조하현 연세대 교수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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