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는 신제윤 위원장이 19∼24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자금세탁방지 국제기구(FATF) 회의에 부의장 자격으로참석한다고 17일 밝혔다.
FATF는 금융시스템을 이용한 자금세탁 및 테러·대량살상무기 확산 관련 자금조달 방지를 위한 국제기구다.
신 위원장은 지난 2월 우리나라의 FATF 의장국 선임과 함께 FATF 의장에 올라내년 7월부터 의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지난 7월부터는 부의장을 맡고 있다.
그는 이번 회의에서 운영위원회와 실무회의, 총회 등 모든 회의에 참가해 FATF부의장직을 본격 수행하게 된다. 총회·운영위 주재, 사무국 감독, 중요사항 결정등 내년 의장직 수행을 위한 준비를 하게 된다.
금융위는 이를 통해 앞으로 우리나라가 FATF 등 국제기구의 국제규범 제·개정등 국제 논의를 주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taejong75@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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