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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전문금융기관 상반기 순익 15.7% 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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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경쟁심화로 여전업 전망 밝지 않아"

캐피탈, 리스, 신기술사업금융 등 61개 여신전문금융사의 상반기 순이익이 4천783억원으로 1년전보다 15.7% 급감했다.

금융감독원은 올해 1~6월 신용카드사를 제외한 여신전문금융사의 총자산이 88조8천억원으로 1.4% 늘었지만 순익은 888억원 감소했다고 2일 밝혔다.

유형자산처분손실이 -7억원으로 작년 상반기(+816억원) 대비 100.9% 줄고 3월자동차할부금융 취급수수료 폐지, 금리인하 등 여파로 할부금융이익(5천662억원)과 시석대여이익(7천6억원)이 각각 4.7%, 2.1% 감소한 탓이다.

이자비용(1조3천275억원)이 조달금리 하락으로 4.8%(-666억원) 줄었지만 이자수익(2조839억원) 역시 2.9%(-614억원) 감소해 순익증가에 큰 도움이 못됐다..

6월 말 연체율은 3.06%로 작년 말보다 0.19%포인트 하락했다. 고정이하 채권비율도 3.07%로 0.17%포인트 낮아졌다.

금감원은 "금융환경 변화로 영업경쟁이 심화하고 새로운 수익기반 발굴이 마땅치 않아 향후 여전업에 대한 전망이 밝지 않은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금감원은 이에따라 여전사의 영업 및 재무상황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신기술사업금융을 포함한 기업금융의 활성화 등 새로운 환경을 감안한 감독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yks@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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