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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까지 국제 경쟁력 갖춘 자본시장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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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금융중심지 발전 3개년 계획안 마련

2016년까지 자산운용업·투자은행·사모펀드 등의 금융산업을 육성하고 국제 경쟁력을 갖춘 자본시장이 구축된다.

금융중심지추진위원회(위원장 신제윤 금융위원장)는 12일 제22차 회의를 열어이 같은 내용의 금융중심지 조성과 발전에 관한 3차 기본계획안(2014∼2016년)을 심의했다.

금융위는 그동안 전문가 회의, 금융현장 의견 수렴, 부처 간 협의 등을 통해 앞으로 3년간의 금융중심지 정책의 기본방향 등을 제시하는 기본계획안을 마련했다.

계획안은 '금융산업 글로벌화를 통한 금융중심지 위상 공고화'를 목표로 ▲국제경쟁력 있는 자본시장 구축 ▲금융산업의 국제역량 제고 ▲국제적 금융인프라 구축▲금융중심지 활성화 등을 4대 추진 과제로 제시했다.

특히, 자산운용업·투자은행·사모펀드·헤지펀드·벤처캐피탈 등 선도 금융산업 육성과 금융산업 글로벌화, 리스크 관리 강화 등을 주요 세부 과제로 포함했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실물과 금융의 동반성장, 법률·회계·컨설팅 등 금융연관산업의 발전, 글로벌 금융인력 육성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이날 논의된 '금융중심지 조성과 발전에 관한 기본계획안'은 앞으로 금융위에서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회의에서는 또 기획재정부가 한-중 정상회담 이후 논의가 본격적으로 진행되고있는 '위안화 활용도 제고 관련 추진 상황 및 향후 계획'도 보고했다.

정부는 원-위안화 직거래시장의 경우 연내 성공적으로 개설될 수 있도록 거래및 결제시스템 등 제반 여건을 마련하기로 했다.

아울러 위안화적격해외기관투자자(RQFII) 활용과 관련해 양국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콘퍼런스 개최 등을 통해 관련기관 간 정보를 공유하고, RQFII 제도 가이드라인도 연내 마련할 예정이다.

신 위원장은 "대내외 금융환경이 급변하고 각국이 금융중심지 지위를 강화하기위해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 시점에서 우리 금융중심지정책의 추진력을 보다 강화할 필요가 있다"며 "우리 금융의 강점과 국제금융질서 재편 기회를 잘 활용한다면우리나라가 글로벌 금융중심지로 도약할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말했다.

금융중심지추진위원회는 2008년 우리나라의 금융중심지 추진을 위해 설치됐으며, 정부 관계자와 관계기관 및 민간위원 등 총 21명으로 구성된다.

taejong75@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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