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브릿지캐피탈이 대주주에게 거액을 부당 대출해준 사실이 적발돼 금융당국으로부터 중징계를 받았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최근 골든브릿지캐피탈에 대한 검사에서 대주주에게 130여억원을 부당하게 대출하고 이사회 보고마저 누락한 점을 발견해 기관경고에 과징금 11억8천600만원, 과태료 1천500만원을 부과했다.
임원 16명에게는 직무정지 3개월 등의 중징계가 내려졌고 직원 3명은 감봉 또는견책을 받았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골든브릿지캐피탈 검사 과정에서 심각한 문제점이 발견돼중징계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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