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 공적자금관리위원회(공자위)는 지난1분기 494억원의 공적자금을 회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로써 1997년 외환위기 이후 금융기관 부실 정리 등에 투입된 공적자금 168조7천억원 가운데 작년 말까지 회수된 자금은 총 107조원으로 늘었다.
회수율은 63.5%로 작년 말 63.2%보다 0.3% 포인트 상승했다.
지난 1분기에는 예금보험공사의 제주은행[006220] 보유주식 매각(16억원) 및 한화생명[088350] 배당금(279억원), 파산 배당(198억원) 등으로 494억원이 회수됐다.
한편,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에 따른 금융시장 불안 해소 등을 위해 조성된구조조정기금은 지난 1분기까지 78.2%의 회수율을 기록했다.
2009년 6월부터 작년 말까지 총 6조1천695억원이 지원됐고 이 가운데 4조8천261억원이 회수됐다.
지난 1분기에는 부실채권 정리(1천129억원)와 출자금 회수(79억원) 등으로 1천290억원이 들어왔다.
taejong75@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