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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오석 "한-중남미 경협으로 민간부문 성과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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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B 연차총회 폐막…내년 총회는 부산서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한국과 중남미의 경제협력 강화를 통해 민간부문에서 구체적인 성과가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 부총리는 30일(현지시간) 브라질 코스타 두 사우이페에서 열린 2014 미주개발은행(IDB) 연차총회 폐회식 연설에서 "한국과 중남미 간 민간분야 협력사업이 적극 발굴돼 추진되도록 내년 부산 총회를 준비하겠다"며 "민간부문에서 구체적인 경제협력 성과가 도출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과 중남미 기업 등 민간부문의 실질적인 경제 교류를 촉진하기 위해내년에 열리는 부산 총회에서 '한-중남미 비즈니스 포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설명했다.

한국의 경제발전경험을 중남미 국가에 전수하는 지식공유사업(KSP) 확대를 위한지식공유포럼을 개최해 한국과 IDB의 파트너쉽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현 부총리는 이날 연설을 통해 내년 부산 총회 홍보에 나섰다. 그는 "IDB 가입이후 중남미 경제 개발에 기여하고 IDB와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온 한국 정부의 노력이 인정받아 가입 10주년이 되는 내년에 부산에서 총회를 개최하게 됐다"고말했다.

이어 "내년 총회가 IDB 및 중남미와 한국간 협력이 모든 분야에서 업그레이드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을 집중해 준비하겠다"며 "내년 총회는 10년만에 미주역외국에서 개최되는 총회이므로 역내국과 역외국간 상호이해와 협력관계를 강화하는 데도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현 부총리의 연설로 막을 내린 연차총회에서 회원국들은 IDB의 중장기 비전인 2016∼2019년 조직전략을 내년에 최종 결정하기로 합의했다.

또 IDB 그룹 내 민간부문 지원조직 4개가 업무 중복으로 인한 비효율 문제를 겪고 있다는 인식 하에 개편을 추진키로 했으며 MIF(다자투자기금) 재원 확충 문제도논의했다.

한국이 의장국을 맡게 되는 내년 총회는 3월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charg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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