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금융감독제도 및 감독·검사 사례 등 공유
금융감독원은 24~28일 베트남 금융감독당국 관계자들을 초청해 세미나와 고위급 면담을 연다고 24일 밝혔다.
작년 9월 박근혜 대통령의 베트남 순방을 계기로 양국 간 금융협력 강화를 위한후속 사업 추진을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베트남 총리실과 재무부·중앙은행·금융감독위원회 고위급 간부 15명이 방문했다.
최수현 원장은 이날 오전 응웬 꽁 응이엡 베트남 재무부 수석 차관을 면담하고,앞으로 양국 간 금융협력 사업 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금감원은 국내 금융감독제도와 저축은행 구조조정 기법 및 불공정거래 대응 사례 등을 전수하고, 양국 간 경제·금융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베트남 인사들은 금융위원회와 금감원·기획재정부·한국은행·증권거래소 등을방문하고 국내 금융회사도 견학할 예정이다.
금감원은 작년 12월 베트남에 외국 금융당국으로는 처음 하노이 주재 사무소를열었다.
금감원은 이번 행사를 통해 양국 간 금융협력 및 공조체제를 더욱 강화하고, 아울러 국내 금융회사의 베트남 진출이 더욱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taejong75@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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