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한은 총재 곧 발표할 것"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시장 상황을 긴장감을 갖고 지켜봐야 한다"고 3일 말했다.
현 부총리는 이날 서울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기자들과 만나 "시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북한은 지난달 27일에 이어 이날 또다시 동해안에서 스커드-C로 추정되는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 이에 따라 코스피는 오전 10시 45분 현재 1,960선 밑으로하락했다.
현 부총리는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회의에서도 말했듯이지금은 미국의 통화정책이 변하고 신흥국에서 선진국으로 성장의 축이 바뀌고 신흥국 안에서도 차별화가 일어나는 '패러다임 전환'의 시기"라고 말했다.
차기 한국은행 총재와 관련해선 "청문회 일정이 있으니 (대통령이) 곧 발표하실것"이라고 말했다.
한은 총재의 자격에 대해서는 "금융정책과 재정정책의 균형을 맞출 분이어야 한다"면서 "우리가 금융정책을 고민하듯이 (차기 총재도) 전체 경제정책을 고민하면서경제를 이끌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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