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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윤 "알맞은 금융상품 선택은 풍요생활의 첫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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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한 금융상품 구조로 정보비대칭, 소비자피해 발생"

신제윤 금융위원장은 26일 "금융교육은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필수적인 인프라"라며 금융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신 위원장은 이날 오전 신라호텔에서 금융위와 금융감독원, 금융교육 국제네트워크(OECD/INFE) 주최로 열린 글로벌 심포지엄에서 "금융교육은 금융상품의 불완전판매를 막고 소비자의 합리적인 금융생활을 유도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돈을 잘 관리하고 알맞은 금융상품을 선택하는 것은 인생 목표를 달성하고 생활을 풍요롭게 만드는 첫 걸음"이라며 "재무관리, 금융상품의 구조 등에 대한소양을 쌓아야 하고 이는 금융교육을 통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금융상품 구조가 복잡함에 따라 일반 금융소비자와 금융회사간 정보비대칭이 존재한다"며 "이 때문에 금융회사의 금융상품 불완전판매가 발생하고, 소비자피해를 초래한다"고 덧붙였다.

신 위원장은 이어 금융교육의 컨트롤타워 구축(금융교육협의회), 인터넷·스마트폰을 활용한 교육 활성화, 투자 성향에 적합한 합리적 금융투자 유도 등 국내에서시행 중인 금융교육 방안을 소개했다.

'장기 저축 및 투자를 위한 금융교육'을 주제로 27일까지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에는 미국과 영국 등 37개국과 세계은행 등 3개 국제기구·단체에서 150여명의 금융교육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심포지엄은 총 4개 세션으로 나뉘어 각국의 금융교육 전략과 연금저축 촉진 방안 등에 대해 금융당국, 학계 등 각계 인사가 의견을 공유한다. 2일차에는 각국 금융당국이 정부 차원의 정책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한다.

금융교육 국제 네트워크는 금융교육 정책·프로그램에 관한 정보 교환과 국제표준 개방 등을 위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2008년 설립한 금융교육 관련 국제기구로, 100여개 국가에서 320여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taejong75@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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