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하락세로 출발했다.
1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화는 오전 9시39분 현재 전 거래일 종가보다 5.3원내린 달러당 1,061.1원에 거래됐다.
달러화 약세로 원화가 상대적인 강세를 보이면서 환율이 하락 압력을 받고 있다.
다만, 달러당 1,060원선을 두고 달러화 매수도 물량이 공방을 벌여 1,050원대로의 진입이 제한되는 모습이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글로벌 시장의 추가적인 호재나 강한 공급 요인이부각돼야 숏플레이(달러화 매도)에 나설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최근 장중 호주달러 등 아시아 통화의 움직임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며 증시에서의 외국인 투자자 동향과 아시아 통화 움직임을 변수로 지목했다.
원·엔 재정환율은 9시40분 현재 전 거래일 종가보다 6.40원 내린 100엔당 1,036.84원을 기록했다.
zhe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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