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은 14일 장기 병간호까지 보장하는 '교보LTC종신보험'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장기간병(LTC, Long Term Care)보험은 질병이나 사고로 일상생활이 불가능한 장기 병간호 상태가 발생했을 때 간병비를 일시금이나 연금형태로 지급하는 보험이다.
이 상품은 장기간병상태(LTC) 진단 시 간병자금과 간병연금을 받고 사망 시에는 사망보험금을 수령하는 종신보험으로, 사망에 장기간병까지 상품 하나로 해결할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교보생명은 전했다.
일례로, 주계약 1억원에 가입할 때 중증치매나 일상생활 장해 진단이 확정되면일시금으로 3천만원의 간병자금을 받고, 매년 생존하면 1천만원의 간병연금을 10년간 받을 수 있어 가족들이 병간호에 전념할 수 있도록 했다.
장기간병진단 후 사망하면 2천만원의 사망보험금까지 받을 수 있어 유족 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다. 간병비 및 간병연금을 모두 받고 사망하는 경우에 최대 1억5천만원까지 받는 셈이다.
가입연령은 만 15세∼60세까지며 주계약 1억원 이상 가입하면 교보생명에서 마련한 별도의 헬스케어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한편, 간병비 부담과 정신적 고통으로 장기간병에 따른 자살과 '간병살인'이 연이어 발생해 점차 사회문제가 되는 상황에서 한화생명[88350] 등 다른 생명보험사도관련 상품 출시를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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