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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화 강세로 원·달러 환율 상승세 출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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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상승세로 출발했다.

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4.5원 오른 달러당 1,069.4원에 개장했다. 오전 9시27분 현재는 전일보다 2.0원 오른 달러당 1,066.9원에 거래됐다.

달러화는 미국 민간 고용지표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의 영향으로강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고용분석업체인 ADP는 지난해 12월 민간부문 고용이 23만8천명 늘어났다고밝혔다. 이는 전월의 22만9천명과 시장의 예측치 20만명을 모두 웃도는 증가 폭으로2012년 11월 이후 최대치다.

연준은 8일(현지시간) 공개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을 통해 "지난해12월 17∼18일 열린 회의에서 많은 위원이 채권 매입 규모를 축소하더라도 실업률이지속적으로 떨어질 것이라는 점을 확신했다"고 밝혔다.

두 발표 내용 모두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에 힘을 실어준 것이어서 달러화 가치를 상승시켰다.

이날 오전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결정도 이날 환율의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오늘 금통위의 결정이 외환시장의 변동성을 키울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환율 범위를 달러당 1,064∼1,073원으로 내다봤다.

원·엔 재정환율은 오전 9시27분 현재 전일보다 1.14원 오른 100엔당 1,017.65원이다.

ksw08@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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