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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C 설립 8년 만에 첫 여성 부서장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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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공사(KIC)는 김재연 부장(40·여)을 신임 운용지원팀장으로 임명했다고 8일 밝혔다.

KIC에서 여성 부서장이 나온 것은 설립 8년 만에 처음이다.

김 부장은 한국투자신탁증권과 씨티은행을 거쳐 2006년부터 현재까지 KIC 운용지원팀에서 근무했다.

그는 "숫자를 다루는 운용지원 업무의 특성상 섬세하고 꼼꼼한 면이 요구되기때문에 상대적으로 여성에게 유리하다"며 "역량있는 여직원이 많은 만큼, 다양한 부서에서 더 많은 여성 관리자가 탄생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cindy@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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