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경기 불황에도 보험사의 대출 건전성이 양호한 것으로 22일 평가했다.
지난 10월 말 현재 보험사 대출채권 잔액은 125조6천억원으로 전월보다 1조5천억원 늘었다.
가계대출은 82조1천억, 기업대출은 43조5천억원으로 전월 대비 각각 8천억원과7천억원이 증가했다.
그러나 보험사 대출채권 연체율은 0.69%로 지난달과 같았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0.53%로 전월과 동일했으며 기업대출 연체율은 0.99%로 0.02% 포인트 하락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지난 10월 보험사의 가계대출과 기업대출이 모두 소폭 증가했다"면서 "연체율은 9월에 크게 하락한 뒤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는 등 대출 건전성은양호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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