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등 STX그룹 채권단이 강덕수 STX[011810] 회장을 배임 혐의로 고소하기로 했다.
채권단 관계자는 4일 "STX중공업[071970]이 불필요한 프로젝트에 보증을 서는바람에 채권단이 STX중공업에 500억원 수준의 신규자금을 지원해야 한다"며 "엄청난손실을 입힌 책임을 묻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주 책임자는 이찬우 전 STX중공업 대표지만 강 회장이 실질적으로의사 결정했는지 여부를 검찰 수사로 밝혀내야 한다"며 "두 사람에 대해 법적 조치를 취하라고 STX에 요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ksw08@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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