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의 핵협상 타결로 원·달러 환율이 하락 출발했다.
2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화는 오전 9시33분 현재 전 거래일 종가보다 2.2원내린 달러당 1,059.7원에 거래됐다.
이란의 핵협상 타결이 위험자산 선호 심리를 부추겨 원화에 대한 수요가 늘어난게 환율 하락의 원인으로 분석됐다.
월말을 앞두고 수출업체의 네고(달러화 매도) 물량에 대한 부담도 환율에 하락압력을 가하고 있다.
다만, 최근 원·엔 환율의 급격한 하락에 당국이 개입할 수 있다는 경계감이 환율의 하락 폭을 제한할 것으로 전망된다.
손은정 우리선물 연구원은 "어제 당국이 구두 개입과 실제 개입을 단행해 개입에 대한 경계감이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원·엔 재정환율은 오전 9시36분 현재 전 거래일 종가보다 1.38원 내린 100엔당1,045.01원에 거래됐다.
zhe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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