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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EU "지역금융안전망 이슈 내년 G20 의제로 다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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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EU "지역금융안전망 이슈 내년 G20 의제로 다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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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EU는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QE tapering) 가시화에 대비한 글로벌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 지역금융안전망(RFAs) 이슈를 내년G20 의제로 다루기로 의견을 모았다.

기획재정부는 13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의 EU집행위에서 제4차 한-EU 경제대화를 열고 "성장전략, RFAs 등 2014년 G20 의제로 논의 가능한 이슈들에 의견을교환하고 공조방안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RFAs는 지리적으로 인접한 국가들이 글로벌 금융위기 등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조성한 위기 대응체계를 말한다. 양측이 이를 계속 발전시켜야 한다는데 상호 공감한 것이다.

한국측은 또 "한국경제가 저성장 흐름에서 벗어나 회복 조짐을 보이지만 신흥시장의 부진, 미국의 QE축소 우려 등으로 대내외 여건이 불확실해 경제활력 제고에 정부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U측은 금융시스템이 안정돼야 실물경제로의 자금조달 등 선순환이 가능하므로단일 금융감독기구의 설립 등 금융건전성 규제 강화와 금융동맹 구축에 역점을 두고있다고 설명했다.

고용에 대해서는 세계경제의 회복세에도 상당수 국가의 고용창출력이 저하되고있다면서 경제성장과 고용창출을 함께 달성하는 구조적인 정책노력이 필요하다는데의견을 같이했다.

양측간 경제대화는 2010년 5월에 서명된 '한-EU 기본협정'에 따라 양측이 매년번갈아 개최되며 5차 대화는 기재부 주관으로 내년 한국에서 열린다.

yks@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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