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캐피탈이 창립 27주년을 맞아 내달 1일부터연말까지 신규로 취급하는 중소기업대출 금리를 최대 0.5%포인트까지 낮춘다고 31일밝혔다.
IBK캐피탈 관계자는 "이미 업계 최저 수준이지만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 차원에서 추가로 신규 취급 금리를 인하하기로 했다"며 "이번 금리 인하로 1천억원 규모의자금이 시장에 저렴하게 공급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내달 중에 중국 상하이에 사무소를 열고 캐피탈업계 최초로 리스와 신기술투자를 동시에 취급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IBK캐피탈은 올해 중소기업에 대한 기업금융과 신기술투자를 통해 올해 역대 최고의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2010년 말 이윤희 대표이사가 취임한 이래 순익은 2011년 357억원, 2012년 428억원으로 매년 증가했고, 올해 들어 9월까지 382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10월 말 임시결산 순익은 440억원으로 전년도 전체 수익을 넘어섰으며 올해 말까지 500억원 이상의 순익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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