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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3분기 순익 63%↑…은행권 실적 반등 전망(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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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프앤가이드의 4대 금융지주 3분기 실적 전망치와 실적 발표 일정을 추가하고 제목 및 부제목 수정.>>에프앤가이드 "3분기 4대 금융지주 순익 30% 증가" 전망

하나금융그룹은 올해 3분기 순이익이 3천775억원으로 2분기보다 1천457억원(62.9%) 증가했다고 18일 공시했다.

올해 1~3분기 순이익은 8천988억원으로, 연간 순이익이 1조원을 무난하게 넘을것으로 전망된다.

하나금융은 자산건전성이 좋아져 2분기보다 대손충당금으로 들어간 돈이 1천135억원 줄어든 게 수익성 개선에 가장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건전성 지표인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45%로 2분기보다 0.03%포인트 낮아졌다.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이 0.01%포인트와 0.05%포인트씩 고정이하비율을 낮췄다.

연체율은 2분기보다 0.02%포인트 높아진 0.83%다. 외환은행 연체율이 0.81%로 0.01%포인트 하락했지만, 하나은행 연체율이 0.55%로 0.05%포인트 상승했다.

하나은행은 "환율 하락 등으로 자본시장이 안정화됨에 따라 매매평가익이 늘어난 것도 순이익 증가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주력 계열사인 하나은행의 순이익이 2분기보다 1천389억원 늘어난 2천481억원,외환은행의 순이익이 756억원 늘어난 1천754억원이다.

하나대투증권은 주식시장 부진으로 수수료 이익이 줄어 순이익이 2분기보다 78억원 줄어든 30억원에 그쳤다.

하나캐피탈과 하나다올신탁은 111억원과 24억원씩 그룹에 순이익을 보탰다. 그러나 하나SK카드와 하나저축은행은 45억원과 13억원씩 순손실을 냈다.

하나금융의 3분기 순이자마진(NIM)은 시장금리 하락 탓에 2분기보다 0.07%포인트 하락한 1.90%를 기록했다.

하나은행 NIM이 2분기보다 0.07%포인트 하락한 1.48%, 외환은행 NIM이 0.08%포인트 하락한 2.06%다.

하나금융의 총자산(신탁포함)은 2분기보다 2조2천억원 줄어든 367조7천억원이됐다.

하나금융의 실적 개선을 시작으로 금융위기 이후 최악이라는 은행권의 실적이 3분기에는 반등할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하나금융에 이어 KB금융그룹이 오는 25일, 신한금융그룹이 29일, 우리금융그룹이 내달 1일 3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증권가에선 금융지주들의 실적이 3분기에는 2분기보다 한결 좋아질 것으로 보고있다.

에프앤가이드는 증권사들의 전망치를 분석한 결과 KB·신한·우리·하나 등 4대금융지주 순이익은 3분기 1조6천500억원으로 2분기보다 약 30% 증가한다고 전했다.

zhe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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