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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오석 "통화스와프 논의 몇 나라 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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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무역결제 많은 자원·신흥국 대상 추진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현재 한국과 통화스와프를 논의 중인 나라가 몇몇 개 더 있다"고 밝혔다.

현 부총리는 12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나라명을 말할 순 없지만 자원수입국과 논의 중"이라며 "우리와 무역결제가 많은 나라로일부 신흥국도 포함된다"고 말했다.

현 부총리가 언급한 통화스와프는 자국 통화를 교환하는 방식으로 풀이된다. 일정규모의 원화와 해당국의 통화를 필요할 때마다 서로 꺼내쓸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이는 달러가 고갈되는 외환위기를 방지하려는 것보단 양국 무역결제에 통화스와프 자금을 활용하도록 하려는 목적이다. 현재 한국은 중국과 64조원(3천600억위안)규모로 이 같은 무역결제용 통화스와프를 맺고 있다.

이렇게 되면 해당 국가와 거래하는 국내업체는 수입대금을 달러 대신 원화로 치르고, 수출업체도 원화로 대금을 받을 수 있다. 교역에 미국 달러화에 대한 의존도를 낮춰 달러화 변동에 따른 환위험 등을 예방하는 차원이다.

한국의 원화가 다른 나라에서 결제통화로 확산되는 데도 도움이 된다. 현 부총리는 "(통화스와프 추진은) 원화국제화 차원으로 보면 된다"며 "언젠간 (실제로 국제화가 되도록)해야 한다"고 말했다.

clap@yna.co.kr banghd@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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