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는 지난 9일 출시한 앱형 모바일카드(이하 앱카드)인 'K-모션'이 보름 만에 10만좌 등록을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앱카드는 간단한 앱 설치만으로 모바일 결제가 가능하고 기존 모바일카드의 단점인 카드 발급의 불편함과 가맹점 확대 비용 문제를 해결한 것이 특징이다.
K-모션을 사용 중인 정상희(33.여)씨는 "복잡한 카드 발급 절차 없이 앱 설치만으로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어 주위 사람들에게도 사용을 권하고 있다"고 말했다.
KB국민카드는 K-모션을 사용할 수 있는 가맹점으로 세븐일레븐, 바이더웨이 등편의점과 명동 주변 140여 업소를 이미 확보했으며 다음 달에는 수도권의 하나로클럽 등을 추가할 계획이다.
앞서 농협은행과 5개 전업계 카드사(KB국민, 롯데, 삼성, 신한, 현대)는 공동개발한 앱카드에 대해 감독기관 승인 절차를 마치고 지난 9일 본격적인 상용화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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