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은 21일 중소기업청과 '수출 중소기업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어 우수 중소기업의 국외 진출 활성화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외환은행은 중기청이 추천하는 수출 유망 기업에 대해 무역금융에서 금리를 0.7~1.1%포인트 우대하고 수출환어음의 매입 환가료도 0.6%포인트까지 우대할 방침이다.
또 외환은행이 한국무역보험공사와 협약한 '특별출연 및 보증(보험)료 지원 협약보증'을 우선 지원하고, 수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환율변동 위험 관리 기법과 투자신고, 세무, 법률, 금융거래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윤용로 외환은행장은 협약식에서 "수출 중소기업에 대한 정부 지원에 민간 지원까지 더해졌다"고 의미를 뒀다. 한정화 중기청장은 "중소기업 국외 진출의 '손톱 밑가시'를 제거하는 데 금융권과 다양한 협력 과제를 발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zhe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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