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원·달러 환율이 오르고 있다.
1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9원 오른 달러당 1,114.5원에 개장했다. 오전 9시40분 현재는 0.1원 오른 달러당 1,113.7원에 거래됐다.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가 곧 시작될 것이라는 전망이 달러화 강세로 이어져 환율이 상승하고 있다.
손은정 우리선물 연구원은 "달러화 강세 흐름 속에서 장중 수요와 공급의 동향에 따라 환율이 움직임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환율 범위를 달러당 1,109.0∼1,116.0원으로 예상했다.
원·엔 재정환율은 오전 9시38분 현재 전날보다 3.76원 내린 100엔당 1,137.93원이다.
ksw08@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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