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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4.7원 내린 달러당 1,114.0원 개장(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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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업체의 네고(달러 매도) 물량의 영향으로원·달러 환율이 하락 출발했다.

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4.7원 내린 달러당 1,114.0원개장했다. 오전 9시8분 현재는 4.6원 내린 달러당 1,114.1원에 거래됐다.

이날 한국은행의 금융통화위원회가 예정돼 있지만 기준금리가 동결될 것으로 보여 환율이 큰 변동을 나타내진 않을 것으로 시장 참가자들은 예상했다.

손은정 우리선물 연구원은 "오늘 서울 외환시장 마감 이후 주간 실업보험 청구건수 등 미국 경제지표 발표가 여러개 예정돼 있다"며 "이 지표들이 내일 원·달러환율에 미칠 영향을 눈여겨봐야 한다"고 말했다.

원·엔 재정환율은 오전 9시9분 현재 전날보다 9.20원 내린 100엔당 1,152.02원이다.

ksw08@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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