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가 서민대출 '햇살론'으로 2010년 7월부터 지난 26일까지 10만 7천여명에게 1조원을 대출했다고 31일 밝혔다.
새마을금고는 햇살론을 2010년 5천30억원, 2011년 1천672억원, 2012년 1천631억원 지원한 데 이어 올해에는 지난 26일까지 1천680억원을 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새마을금고 관계자는 "연말까지 2천500억원 이상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서민금융대출인 햇살론은 신용등급 6∼10등급(무등급 포함)이나 연소득 2천6백만원 이하인 자영업자, 근로자, 농림어업인을 대상으로 창업자금 5천만원, 사업운영자금 2천만원, 근로자의 생계자금 1천만원 한도로 지원한다. 2011년 9월부터는 고금리 대출로 고통받는 서민들의 금리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대체상환자금도 지원하고있다.
한편, 새마을금고는 2011년 4월부터 지난 6월까지 안전행정부와 공동사업인 '희망드림론'으로 1천400억원을 지원했고, 상호금융업권 최초로 중소기업진흥공단 소상공인지원자금을 취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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