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이 신한은행에 대한 고강도 세무조사에 착수할 것으로 전해졌다.
11일 국세청과 신한은행에 따르면 국세청은 오는 17일부터 10월4일까지 신한은행에 조사요원을 투입, 대대적인 세무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신한은행 관계자는 "특별한 이슈가 있어서가 아니라 3∼4년에 한번씩하는 정기 세무조사로 알고 있다"며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신한은행은 지난 2005년 약 7개월간, 2009년 약 3개월간 세무조사를 받은 바 있다.
업계에서는 이번 세무조사에서 라응찬 전 신한금융지주 회장의 차명계좌와 관련한 이자소득세, 증여세 등이 다시 문제될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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